부여를 걷다. -규암면 함양리-
백제 때는 사비군(泗沘郡)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부여군(扶餘郡)에 속했었다. 백제가 부여에 천도한 후 서서히 인류가 정착하기 시작하여 고려 초기에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함양리는 그 지역의 산세가 수려하여 명당자리가 많다 해서 지관들의 발길이 끈기지 않는다 한다. 고려 때는 공주군에 속한 부여의 영향권에 속했으며
조선시대 초기에는 부여현 천을면(淺乙面)의 지역이었다. 고려 때까지 토착민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살았으나 그 정착과정을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과 전언이 없어서 그 역사를 알 길이 없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서서 기계유씨(杞溪兪氏)들이 정착하여 집성촌을 이루면서 오늘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지역이 함양리이다.
이런 모양의 안테나를 본게 참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풍경이 참 좋은 동네인데. 제가 감각이 없나봅니다.
440년정도 된 마을 보호수입니다만...
의혜공주 태실(조선중종의 2녀 의혜공주의 태실로써 1941년 함양리 태봉에 청농정을 건립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태호는 서삼릉 태실 구역에 안치하고 현존하는 태함과 표석을 현 위치에 이전함.
길을 따라 오래된 나무들이 쭈욱~ 서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작은 산과 동네 뒷산을 연결하려고 심은거라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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