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바다회먹거리'는 부여 동부농협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물좋구 싱싱한 회를 먹어볼 수 있는 많지 않은 횟집입니다.

사장님의 정과 의리로 단골손님께 서운치 않게 대접해 드리는 횟집니다. 

 

이번에 사장님께서 물좋은 농어가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농어를 썰어 주셨습니다. 회중에 농어는 고급회에 속하지만 아낌없이 주시더군요. 거기에 더해 전어회무침도 함께 주셨습니다. 고소하고 씹는 맛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인심좋으신 사장님께 맛좋은 회를 대접도 받고,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였습니다.

 

 

농어회 입니다. 직접 칼로 모양낸 장식이 정말 이쁘군요. 꽃밭에 누워있는 농어 같기도 하고, 배에 올라탄 농어 같기도 하고.

 

 

 

전어회 무침입니다. 전어 잔가시와 전어살을 씹는 맛이 고소합니다.

 

농어 매운탕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하고 속이 풀리는 국물이 그만이죠.

 

정과 의리로 장사하시는 '원복수'사장님. 청년기 시절부터 회를 가까이 하셔서 회요리 경력이 대단하십니다. 

회에대한 지식과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담소를 나누고 한잔쭉~~~

 

이런저런 사람이 다녀간 흔적입니다. 연예인도, 전 권투챔피언도 다녀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