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스마트폰이 키운다고요?
도난, 재해, 화재위험 대비 시간·비용 효율적 관리 큰 장점 | |
“작년 11월 소개를 받고 처음으로
설치를 했어요.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아마 12월 말경으로 기억하는데, 새벽녘에 갑자기 휴대폰 문자음이 계속 울려 확인해보니 정전으로 인한
문자였어요. 급히 시설하우스에 가보니 변압기가 터졌더라구요. 한전에 연락해 신속히 응급조치를 하는 바람에 농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부여읍 현북리에서 토마토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유신(41, 사진) 농가의 이야기이다. 김 씨는 지난해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SK텔레콤(주) 무선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스마트폰 농장 원격관리시스템인 ‘스마트팜’을 프로모션 기간 중 부여 서동농자재 이기중 대표의 권유로 설치를 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환경제어시스템을 경험해본 터였기에 그에 대한 단점과 고가의 설치비로 인해 고심을 하고 있던 김 씨에게 현재의 SKT ‘스마트팜’ 권유는 가뭄에 단비를 뿌려주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기존 시스템의 설치비용은 2~3천만원대의 고가로 농가에 경제적 큰 부담이자 고민거리였으나 ‘스마트팜’은 5백만원대 설치비로 기존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2200여평 시설연동하우스 12연동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는 김유신 농가는 젊은 농업인으로 부여군을 대표하고 있는 일꾼이기도 하다. “오이와 수박농사를 20여년간 지었지요. ‘스마트팜’을 써보니 온도센서가 있어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문자로 연락이 오고, 정전 시 알림이 울리며, 개폐기 오작동 발견 시 비상정지 및 재가동이 되고, 개폐 과정도 CCTV로 확인을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설치비용과 사용이 간편한 점이겠지요”라며 만족감을 보여주었다.
기사제공 : 21c부여신문 |
도난, 재해, 화재위험 대비 시간·비용 효율적 관리 큰 장점 “작년 11월 소개를 받고 처음으로 설치를 했어요.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아마 12월 말경으로 기억하는데, 새벽녘에 갑자기 휴대폰 문자음이 계속 울려 확인해보니 정전으로 인한 문자였어요. 급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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