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의 임천고암
이곳은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의 산수화 임천고암(林川鼓岩)의 배경입니다.
원래는 세도면 간대리에 있는 '구경정' 이란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자세히 찾아보니 정선의 산수화의 배경이된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가 옆에 있어서 찾기 쉬울줄 알았던 곳이었는데 세도면에 가서 찾아볼려니 어느길로 가야될지 몰라서
강건너 석성면에서 반조원리를 바라보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주말에 직접 찾아간 삼의당터에 있는 안내석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예전에는 건물이 있었는데 1909년에 화재로 소실되어서 지금은 사진과 같이 초석만 남아있었습니다.
삼의당은 조선후기 규장각에서 이서구,정약용등과 함께 경사를 강론했던 학자 윤광안(1757~1815)이 함경도 유배에서 풀려난뒤
말년에 기거하면서 후진양성을 위해 지은곳으로 정면8칸에 측면 3칸규모로 였는데 화재로 소실 되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의 건물로서 조성연대와 조영자가 분명이 확인되는 유적이어서 희소성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여러 언론이나 단체등에서 충남도에 복원 요청을 했지만 지지부진한것 같네요
정비도 잘 되어있지 않고 잡다한 쓰레기도 많이 있어서 씁슬하더군요
개인적은 바람으로 이곳이 빠른 시일내에 임천고암의 그림과 같이 멋진 모습으로 복원되어
부여의 관광명소로 발전되었느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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