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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세계유산등재 1주년 기념, 한·일 고대 성곽도시 포럼 개최


일본 규슈지역 지자체장 & 전문가 초청, 고대 성곽유산의 보전과 활용 토론회

 

부여군(이용우 군수)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30일(금)에 한·일 고대 성곽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이란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치단체장과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일 고대 성곽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부여군이 주최하고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백제문화제 기간인 9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백제인들이 남겨준 고대 성곽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성곽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한·일 양국의 사례를 통해 해답을 찾고자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실제로 일본의 북부 규슈지역에는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전투인 백강 전투에서 패한 일본이 나·당 연합군의 침공을 대비하기 위해 백제의 기술자들이 중심이 되어 고도로 발달된 백제의 건축과 토목 기술을 활용하여 외곽성인 미즈키(水城)를 축성하고, 오노조(大野城)와 키이조(基肄城) 등 외곽 산성들을 축성하였는데 <일본서기>에는 이 성곽들에 대해‘백제에서 망명한 귀족들이 관련돼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1섹션으로 백제고도문화재단의 책임연구원인 이동주 박사와 일본 후쿠오카현 소속 규슈역사자료관 오자와 요시노리 연구원이 ‘고대 성곽유산의 보존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2섹션으로 건국대학교 세계유산대학원 홍현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일본 다자이후 시장, 오노조 부시장, 키야마정 부정장, 쯔시마시 부시장 등이‘한·일 고대 성곽유산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포럼 당일 오전에는 세계유산 탐방일정으로 백제의 대표 성곽유산인 부여 나성을 비롯한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등을 포럼 참가자들이 직접 돌아봄으로써, 세계유산의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백제가 사라진지 1,350여년이 지났지만, 우리 지역과 일본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백제의 성곽들이 곳곳에서 장대함과 위대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일 고대 성곽유산 보유 도시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성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을 위해 지자체간 상호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학술적 교류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부여지역의 고고학 유적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사비도성 스토리텔링 융복합 창조사업, △정림사지 ICT 융복합 영상관 콘텐츠 구축사업, △능산리 고분군 백제역사체험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기본 용역비로 5천만원을 확보하여 현재 전문기관에 의해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능산리고분군 전시관 증축비로 8억원의 특별교부세는 확보한 상태이며, 머지않아 세계유산 ICT 융·복합 콘텐츠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순도비 10억원 등 20억원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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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식 산성 가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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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죠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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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죠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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