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솥에 푹 삶아서 나오는 '백년삼계탕' 식당의 녹두삼계탕
요즘 참 날씨 덥네요. 초복,중복이 지난 오늘, 푹삶아 나오는 삼계탕 한 그릇이 생각나네요.
부여에서 녹두를 넣어 삼계탕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동문로타리 근처 '백년삼계탕'식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백년삼계탕에서 나오는 녹두삼계탕은 20분전에 꼭 예약해서 드셔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리 끊여놓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문하면 압력솥에 녹두넣고 닭을 푹삶아 뚝배기에 담아 나오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으면 20~30분은 식당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녹두는 옛말에 백 가지의 독을 풀어주고, 간을 보호하며 위를 튼튼히 하여 눈을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식욕을 돋구는 작용도 하구요. 몸에 좋은 곡물임에는 틀림없죠. 향미도 좋습니다.
백년삼계탕 식당의 녹두삼계탕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 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향이 좋은 깻잎에 닭고깃살을 쌓아 드시면 입맛을 돋아 줍니다.
20분전에 꼭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느긋하게 기다려야 되죠. (주문 후 조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