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운 날이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일(7일)에 부여 <바다회먹거리> 형님께서 연락을 주셨더군요. 새로운 회먹거리가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소주 한 잔 같이 하자고 .. ^^
가을 문턱인 입추에 들어온 전어는 불볕 더위와 소비부진으로 신음하는 횟집에 손님을 찾게 하는 어류입니다. 구워먹고, 회떠 먹구 고소한 맛이 가을 문턱인 지금 딱 어울리는 횟감입니다.
그리고 자리돔은 제주도 특산품으로 맛이 뛰어나 젓갈, 물회, 튀김, 조림 등으로 요리해 먹지만 오늘은 '뼈꼬시' 처럼 뼈 채 썰어주시더군요.
바다회먹거리 입구전경.
어항속에 가득한 제주산 자리돔.
활발하게 움직임을 보이는 어항속 전어들.
어항속 대하.
한 접시 썰어 나온 전어회.
접시에 담겨진 대하. 보통 소금에 구워먹지만 생으로 먹어도 단맛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삶은 통오징어.
뼈 채 썰어나온 제주산 자리돔.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된장 양념장에 자리돔을 찍어서 ~~ 입안으로 쓱.~~맛이 일품입니다.
전어 및 제주산 자리돔이 생각날땐 041-83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