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남면 내곡리 '동절사 춘향제'에 다녀오다~~

Post by:@블루스카이 in

2016.04.05 19:13

부여군 남면 내곡리 452번지에 위치한 동절사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이지시(李之詩),이지례(李之禮) 형제의 위폐를 모시고 있으며, 금일(4월5일) 단양 이씨 종친, 남면사무소 유영복 면장님이 참석하여 두 분께 제를 올리는 춘향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동절사 춘향제'는 문화재사업소 주관행사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소개된 이지시,이지례 형제의 소개자료입니다.

이지시(李之詩, ? ~ 1592년)는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단양, 자는 영이, 호는 송암이다.

1567년 무과에 장원 급제해 훈련원정에 임명되었고 1583년 이성현감으로 북방 여진족의 침략을 격퇴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나주목사 이경록의 조방장으로 경상도에 나가 여러 번 공을 세웠다. 그러나 구로다 나가마사에 의해 청주가 함락당하고 용인 전투에서 선봉장으로 나갔으나 적의 형세를 알아보지 못해 백광언, 동생 이지례와 함께 싸우다 전사했다.

이지례(李之禮, ? ~ 1592년)는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단양, 자는 만방이다.

유명한 맹장이었던 이지시의 동생으로 용기와 지략이 남보다 뛰어났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무과에 급제하여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함경도 길주 목사로 평양에서 이원익을 따라 종군하였다.

형 이지시가 남도근왕근에 가담하여 용인 전투를 치르고 있다고 소식을 듣고 밤낮으로 달려 진중에 이르렀다. 이를 본 형 이지시가 '어찌하여 주장(主將)을 버리고 속히 돌아왔는가?'라 말하자 '동생이 어찌 형을 버릴 수 있습니까? 오직 생사를 함께할 따름입니다.'라 말했다.

이후 용인 전투에서 선봉장으로 싸우다가 백광언, 형 이지시와 함께 탄환에 맞아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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