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보는 마을이야기 두번째 양화면 시음리
지형상 양화반도의 끝머리에 위치해 있어서 금강변 갯가에 자리잡고 있어야 할 마을이지만 현재는 제방 공사로 마을 앞에 들이 조성되고 움푹 들어간 갯가도 발견할 수 없으나 이 지역은 100여년 전만해도 강물이 철썩거리는 강변이었다.
동쪽에 자리한 산악산에서 들과 범벅이 되어 흐르는 넓은 들녘과 드메기천,작곡천, 시음천으로 이어지는 들에 물이 흐르고 그래서 백제 때에도 이곳에는 고을이 있었을 만큼 중요하고 수려한 지역이었다.
백제와 신라때는 가림군에 속했으며 백제때 이미 곱절에 마을이 있었다는 구전에 따라 마을 형성이 있었을 것이며 백제 멸망 후에는 백제 유민들이 이 지역에 모여 살던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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